by김인경 기자
2021.08.11 09:16:3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상장 첫 날 공모가(49만8000원)을 밑돌았던 크래프톤(259960)이 11일에도 약세로 장을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크래프톤(259960)은 전 거래일보다 2.86%(1만3000원) 내린 44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와 견줬을 땐 이틀 만에 11.4% 가량 빠진 수준이다.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로 평가받던 크래프톤은 전날 코스피에 상장했다. 하지만 시초가부터 공모가보다 낮은 44만8500원으로 출발한 후, 전날 장 중 단 한번도 공모가 이상으로 오르지 못하고 마감했다.
공모가를 둘러싼 ‘고평가’ 논란과 유통가능 물량 출회에 대한 우려 탓으로 풀이된다.
현재 크래프톤은 게임 대장주는 지키고 있다.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은 21조4500억원 수준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22위를 유지하고 있다. 게임주 2위는 엔씨소프트(036570)로 시가총액은 17조7600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