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TX중공업, 연료전지·에너지 물적분할에 '상한가'

by이은정 기자
2021.03.22 09:26:02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STX중공업(071970)이 수소·연료전지와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STX에너지솔루션’을 신설키로 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TX중공업은 이날 9시 18분 직전 거래일 대비 1155원(29.81%) 오른 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011810)도 1440원(25.58%) 오른 7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중공업은 지난 19일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수소 및 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을 분할해 STX에너지솔루션(가칭)이 신설된다고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오는 6월 1일이다.

회사 측은 분할 목적에 대해 “분할을 통해 신설회사 핵심사업 집중투자를 가능하게 하고, 필요할 경우 외부 투자유치, 전략적 사업 제휴, 기술 협력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제를 확립, 독립 경영 및 객관적 평가로 궁극적으로 분할회사의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