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온 ‘베토벤 환생’… 6년 만에 리사이틀

by이정현 기자
2019.01.22 08:39:57

루돌프 부흐빈더(사진=빈체로)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베토벤의 환생’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가 내한해 공연한다.

부흐빈더는 5우러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 ‘루돌프 부흐빈더 & 베토벤’을 연다. 공연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0번’ ‘13번’ ‘8번 비창’ ‘25번’ 그리고 ‘23번 열정’을 연주한다.



부흐빈더의 이번 공연은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예술의전당에서의 리사이틀 전에 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0일 강동아트센터에서의 공연 또한 준비하고 있다.

부흐빈더는 저명한 지휘자, 오케스트라들과 함께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활발히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무려 50회 이상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사이클을 가지며 베토벤 작품의 연주사 발전에 큰 획을 그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을 세 차례 발매했다.

예매는 22일부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먼저 시작한다. 24일부터 일반 티켓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