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육군-홍익대와 국방SW선진화 제휴
by김현아 기자
2017.09.10 12:00:00
국방SW 생태계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
‘SW프로세스 품질인증제도’ 확산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왼쪽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산업진흥본부 김태열 본부장, 육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 임영갑 소장, 홍익대학교 과학기술대 지인호 학장이 MOU체결하고 있는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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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과 육군본부, 홍익대학교가 8일 충남 육군본부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국방SW 체계 선진화와 SW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육군은 국방SW의 신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SW프로세스 품질인증제도’ 중심의 조달·개발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방SW 개발에 참여 하는 기업에 SW공학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홍익대는 한국형 SW개발체계에 최적화 되어 있는 SW가시화(SW Visualization)기술을 제공하고 전문인력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 중소기업들은 그간 육군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응용SW 및 무기체계 SW개발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SW개발체계를 개선하고 SW프로세스품질인증을 획득하는데 3개 기관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게 된다.
육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 임영갑 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한 만큼 유연하고 민첩한 국방SW의 정보체계 선진화를 위해서는 선진 공학기술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국방SW생태계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산업진흥본부 김태열 본부장은 “SW공학 기술이 국내외 민간영역에서 검증되고 확산되고 있는 만큼 국방SW생태계를 선진화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방SW의 SW품질향상과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위하여 지난 2013년부터 방위사업청, 국방전산정보원, 공군 항공SW지원소, 육군종합정비창, 해군 정보체계관리단과 업무협력을 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3군 및 방위사업 대부분의 SW관련기관들과 협약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