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전재욱 기자
2015.08.29 11:08:52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8월 마지막 주말인 29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오전 이른 시간부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으로 정체를 겪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총 23㎞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경부선입구∼잠원나들목(1㎞),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4㎞),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12.5㎞),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3.2㎞),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1.4㎞),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0.9㎞) 구간에서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면에서 동서울만남휴게소∼하남나들목(0.8㎞)·하남나들목∼동서울요금소(1.7㎞)·이천휴게소∼마장분기점(1.2㎞) 등 총 3.7㎞ 구간이,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서이천부근∼마장분기점 5.3㎞ 구간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동군포나들목∼부곡나들목(2.4㎞)·부곡나들목∼북수원나들목(3.1㎞)·용인나들목∼용인휴게소(3.7㎞)·용인휴게소∼양지나들목(5.3㎞)·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6.9㎞) 등 총 21.4㎞ 구간도 정체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동홍천방면에서는 남양주요금소∼화도나들목(8.6㎞)·화도나들목∼서종나들목(6㎞) 등 총 14.6㎞ 구간도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승용차로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울산 5시간, 부산 4시간50분, 목포 4시간30분, 광주 4시간10분, 대구 4시간, 강릉 3시간20분, 대전 2시간20분이다.
대다수 도로의 하행선은 이날 오전 7∼9시께 혼잡이 시작돼 정오께 최대 혼잡을 보이다가 오후 6∼8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