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中왕푸징그룹 초청 "관광객 유치 총력"
by염지현 기자
2015.08.28 09:27:13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이 중국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마다 자리잡은 최대 유통사 왕푸징(王府井) 백화점을 시작으로 해외 주요 그룹, 언론인 등을 초청하는 팸투어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왕푸징 백화점 그룹 및 주요 지점의 고위급 관계자,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 관계자 20여 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은 28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된다. 이들은 서울과 제주 호텔신라에무르며 국내 주요 상권 내 코리아 그랜드세일 현장을 방문하고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28일엔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스토리가든(아모레퍼시픽 기업역사관)을 방문해 아모레퍼시픽의 70년의 혁신의 여정을 경험하고, 서울 시내 면세점과 명동 등을 둘러본다. 둘째 날은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도로 이동해 오설록 티뮤지엄(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서 우리나라의 전통 차문화 체험하는 티클래스에 참여하며, 셋째 날엔 제주시내 면세점과 주요 관광 상권을 살펴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1월까지 왕푸징 백화점 그룹을 시작으로 중국 고객 및 유통 관계자를 비롯해 아세안(ASEAN) 주요 국가의 언론인 등을 200여명 이상 초청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왕푸징 백화점 그룹은 중국 본토 내에서 백화점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최대의 유통사로, 2014년 기준 중국 6대 경제권역 내 28개 도시에서 47개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