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5.08.21 09:04:5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AJ네트웍스(095570)가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도는 시초가를 기록한 뒤 약세다.
AJ네트웍스는 21일 오전 9시시3분 현재 시가(3만900원) 대비 6.15% 내린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는 3만4300원이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AJ네트웍스는 물류용 팔레트, 노트북 등 IT기기, 고소(高所) 장비 렌탈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렌탈·임대전문 기업이다. 2013년 12월 아주LNF홀딩스를 흡수합병해 이름을 바꾼 뒤 지주회사로 거듭난 AJ네트웍스는 종속회사로 AJ렌터카(068400)를 비롯해 AJ토탈, AJ파크, AJ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등을 두고 있다.
작년에는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따라 처음으로 연결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중고차 유통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업계 2위 AJ렌터카가 5700억원, 냉장·냉동 창고와 19개의 직영 주유소를 운영 중인 AJ토탈은 2120억원에 달했다. 70여개의 주차장을 운영 중인 AJ파크와 AJ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도 각각 244억원, 18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