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돈암6구역, 재개발 구역지정.. 889가구 건립

by이진철 기자
2011.10.20 11:00:56

오류3구역, 153가구 재건축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동소문로 성신여대 인근의 노후주택지가 재개발사업을 통해 아파트 889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성북구 돈암동 48-29번지 일대 4만7050㎡에 대한 돈암제6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역지정안에 따르면 돈암6구역에는 용적률 266%이하, 최고 25층, 아파트 14개동, 총 889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서민주택 공급확대를 통한 전세난 해소를 위해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주택 397가구, 부문임대가 가능한 가변형아파트 36가구 이상을 건립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돈암6구역은 북측 인접지에 길음 재정비 촉진지구와 마주보고 있고 반경 1km 이내에 성신여대와 고려대학교가 위치해 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구로구 오류초등학교 남측에 위치한 오류동 23-32번지 일대 1만1421㎡에 대한 오류제3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도 통과시켰다.

계획안에 따르면 오류3구역에는 용적률 221%, 건폐율 25%를 각각 적용해 지상 11층에서 최고 16층 규모의 공동주택 3개동 153가구가 신축된다. 이중 77.8%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주택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오류3구역에는 교육연구시설과 소공원이 함께 조성되며 오류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위해 단지를 관통하는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키로 했다.

▲ 돈암6구역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