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재은 기자
2010.04.02 09:29:14
김영신 소비자원장 41억원 `1위`
정호열 위원장 15.6억원 4위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기업의 공정한 경쟁을 심사, 감독하는 공정거래위원회 고위공직자 대부분은 직계 존비속의 재산까지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신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주가 상승 덕에 전년보다 3억2500만원 늘어난 41억1100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15억6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일 발표한 `2010년도 공직자 정기재산 공개` 현황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소속 고위공무원 8명의 평균 재산은 총 17억5400만원으로 전체 고위공직자 평균(12억8400만원)보다 4억7000만원(37%)가량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