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09.10.28 11:03:00
세계 최초 獨 `티유브이 라인란트` 인증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는 독일의 규격인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트`로부터 태양전지모듈 공인시험소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티유브이 라인란트`의 인증을 받은 태양전지모듈 공인시험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태양전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30년 역사의 `티유브이 라인란트`는 세계적 권위의 규격인증기관으로 전 세계 태양전지 인증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공인시험소 지정으로 LG전자는 세계적 수준의 태양전지 모듈 내구성과 안전성 분석 기술을 인정받게 됐다. 또 자체 제품인증시험도 가능해졌다.
별도의 안전기관 인증 시 건당 수천만원의 비용이 들고 1년이 넘는 인증기간이 소요된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연간 30억원의 비용절감과 6개월의 기간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