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정민 기자
2003.05.19 11:08:23
[edaily 하정민기자] LG전자(66570)는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중동 3개국에 첨단 GPRS폰 출시를 위한 신제품 런칭프로모션을 차례로 진행, GSM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런칭행사를 통해 이미 가전제품을 통해 알려진 LG의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하고 안
정적인 휴대폰사업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LG전자는 안테나가 없는 첨단 인테나(intenna)기능의 바형 GSM폰(모델명 B-1300)을 이달 말 중동 전역에 출시할 계획이며 연내 30만화소급 내장형 카메라장착의 MMS폰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중동 3개국에 본격 선보인 `LG-G7020`은 6만5000컬러 LCD, 40폴리 미디칩을 내장했고 WAP 브라우저를 이용해 무선인터넷서비스 및 음성 기록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 GSM 마케팅팀 이호 상무는 "지난해 아랍에미레이트를 기점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에 진출해 중동GSM시장 진입을 가시화했다"며 "올해는 중동 GSM시장에서의 시장 확대 전략과 맞물려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