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03.02.19 10:30:00
모바일사업 매출 30억 목표
[edaily 정태선기자] 한국정보공학(39740)은 LG텔레콤과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콘텐츠 및 콘텐츠프로바이더(CP)들을 통합관리 해주는 프로비져닝 시스템의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LG텔레콤에 공급하게 될 프로비져닝 시스템은 CP들이 제공하는 콘텐츠의 품질과, 이용자 히트수, CP순위 및 매출액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비즈니스 로직을 수용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비스 플랫폼의 변경이나 새로운 서비스의 추가할 때도 시스템의 변경없이 서비스를 확장시킬 수 있는 서비스구조를 지원하고, 서비스 및 콘텐츠의 관문이 되는 디바이스별 메뉴도 이용자의 요구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국정보공학은 올해 모바일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모바일 사업에서만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모바일 전문가들을 영입하는 한편 별도 모바일사업팀을 신설했으며 모바일관련 인력을 30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국정보공학은 지난 2000년 무선솔루션업체 "유비퀵스"를 관계사로 편입한데 이어 SK-IMT사업에 투자하는 등 모바일 사업을 위한 꾸준한 투자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