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6.01.23 05:49:03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항공기 엔진 제조 기업 GE에어로스페이스(GE)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과 긍정적인 연간 가이던스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되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오후3시44분 GE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일대비 6.69% 내린 297.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GE에어로스페이스는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1.57달러, 매출 119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44달러와 112억달러를 모두 상회하며 실적 측면에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다만 주가가 지난 1년간 69% 급등하며 주가수익비율(PER)이 44배까지 치솟은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상업용 항공기 엔진 부문 영업이익률이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4.2%포인트 하락한 24%에 그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5% 넘게 상승 출발했지만 정규장 개장과 동시에 주가는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낙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서는 300달러 선을 내주며 6%대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