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홈플런’ 호응 잇는다…멤버십 할인 확대

by김정유 기자
2024.03.13 08:41:19

신선식품 할인 강화, ‘맛난이 사과’ 물량도 50% 늘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홈플러스 창립 단독 슈퍼세일 멤버특가 위크’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자사 행사인 ‘홈플런’ 흥행 영향으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약 15만명 가입, 신규 회원수가 전월 동기대비 200% 이상 신장했다. 여기에 더 강력한 할인으로 고객을 나가지 못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과일, 채소, 축산 등 신선식품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췄다. 가격이 오르고 있는 사과는 지난해 가을부터 꾸준한 산지 물량 확보를 통해 수급 안정화를 진행했다.

또한 ‘맛난이 농산물(B급 농산물)’을 늘리고 ‘맛난이 사과’의 경우 이달 물량을 전년 동기대비 50% 확대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2브릭 맛난이 부사사과(4~7입)’는 5000원 할인, ‘12브릭 성주참외(3~5입)’는 50% 할인해 각각 9990원에 내놓는다. 딸기 전 품목은 3000원 할인한다.

가격이 많이 오른 토마토는 ‘토마토 유니버스’ 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완숙토마토, 대추방울토마토, 칵테일방울토마토, 대저토마토, 애플토마토, 스낵토마토 등 8종을 10대 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적게 발생한 완숙토마토의 경우엔 이달 물량을 전년 동기대비 150% 늘리기도 했다.

봄 제철을 맞은 ‘청도 미나리’, ‘깻순’, ‘취나물’ 등은 지난해부터 협력사 협의를 거쳐 물량을 사전에 대량 확보했다. 팽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마트에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각 1000원에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미국산 소고기 전품목’도 최대 40% 할인한다. 오는 16~17일 양일간 농협안심한우 전품목 역시 마트에서 50% 할인한다.

델리 분야에선 초새우, 대게 맛살, 유부 등 누구나 좋아하는 네타(초밥에 얹는 재료)로 구성한 ‘고백스시 실속 모둠초밥(30입)’을 3000원 할인한 1만4990원에 판매한다.

또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당당 시리즈’ 신메뉴 ‘당당 뿌렸당치킨’ 출시를 기념해 마트에서 ‘당당치킨 4종’ 구매 시 치킨 무를 증정한다.

봄맞이 ‘향기 테라피 대전’에서는 ‘LG생활건강 아우라 생화캡슐 섬유유연제 전품목’, ‘피죤 스프레이 탈취제 3종’, ‘샤워메이트 바디워시 3종’, ‘온더바디 바디워시 3종’, ‘헤어용품 10여 종’ 등을 ‘1+1’으로 선보인다.

더불어 ‘P&G 페브리즈 방향제 7종’은 15% 할인, ‘P&G 다우니 섬유유연제 리필 9종’은 2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화분/배양토/영양제 40여 종’은 2900원부터 1+1에, ‘꽃식물/공기정화식물 10여 종’은 3900원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이번 행사를 통해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가격 경쟁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