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독, 강세…영업익 턴어라운드+바이오사업 가치 부각

by임성영 기자
2016.04.04 09:39:33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한독(002390)이 강세다. 올해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4일 오전 9시 33분 현재 한독은 전일대비 5.05% 오른 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스몰캡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4005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넬리아, 리데큐 등 주요 제품들의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그는 “제넥신의 최대주주로서 바이오 사업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제넥신 파이프라인 중 가장 개발이 빠른 지속형 성장 호르몬(GX-H9)은 공동 개발과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글로벌 2상을 진행 중인데 중간 결과를 미국 내분비학회에서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 수출에 대한 초기 과정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