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4.10.17 09:21:43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박근혜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소폭 하락했다. 정기국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새누리당의 지지율도 하락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4~15일 전국 성인남녀 1086명을 대상으로 정례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조사를 실시했다. ‘잘함’이 49.0%(매우 잘함 20.6%, 대체로 잘함 28.4%), ‘잘못함’이 45.8%(매우 못함 27.2%, 대체로 못함 18.6%)의 응답률이 나왔다. ‘잘 모름’은 5.2%였다.
이는 직전 조사인 지난달 28~29일 조사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직전 결과인 ‘잘함’ 51.7%, ‘잘못함’ 43.0%와 비교할 때 긍정 평가는 2.7% 포인트 떨어지고 부정 평가는 2.8% 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경북권(67.1%)과 경남권(56.7%), 60대 이상(73.3)과 50대(64.3%), 농/축/수산업(74.9%)과 전업주부(59.5%)에서, 부정 평가는 전라권(71.4%)과 서울권(50.1%), 30대(66.7%)와 40대(59.1%), 학생(84.1%)과 사무/관리직(59.7%)에서 응답률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