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2.03.22 10:55:21
전국 250여 KT매장에서 올레그린폰 서비스 시작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가 고객들이 안심하고 중고폰을 사고 팔 수 있도록 `올레 그린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레 그린폰` 서비스는 전국 250여 우수 올레매장과 온라인 사이트인 올레닷컴에서 실시된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중고 아이폰4와 피처폰 16종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다.
KT는 고객이 갖고 온 중고폰도 매입한다. 보상 가격은 단말기 상태에 따라 1만원에서 최고 21만원까지 책정된다.
KT 관계자는 "타사의 중고폰 매입은 감정 기간이 길고 보상가도 턱없이 낮다"며 "이런 고객 불편을 `올레 그린폰` 서비스로 해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레 그린폰` 서비스는 앞으로 전국 모든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KT는 중고폰 개통고객 전용 요금제를 실시하는 등 국내 중고폰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표현명 KT 고객부문 사장은 "올레 그린폰 서비스가 현명한 고객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과 사회, 고객 모두에게 도움되는 재사용·친환경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 그린폰`의 서비스와 대상 단말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