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11.20 06:34:1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자 계측 및 테스트 솔루션 업체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KEYS)는 2024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19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0.47% 상승한 152.13달러에 거래를 마친 키사이트 주가는 이날 오후4시22분 기준 시간외 거래에서 11.09% 오른 169.25달러를 기록했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4분기 매출은 12억9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2억8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으며, 전년동기 13억1000만달러 대비로는 감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65달러로 예상치인 1.64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CEO 사티쉬 다나세카란은 “차별화된 포트폴리오와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매출과 순이익 모두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했다”며 “회사가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2억6500만달러에서~12억8500만달러로 제시하고 EPS는 전년동기 1.65~1.71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