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24.08.27 09:12:1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00만원대를 회복하고 있다.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12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 거래일보다 3만 8000원(3.95%) 오른 100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한 때 100만 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6개월 연속 사들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액이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달 미국에서 중국 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이 통과되면 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 물량이 넘어올 것이란 이유에서다. 게다가 바이오 업종은 대표적인 금리인하 수혜주다.
최근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급 과잉 상황에서도 견조한 아웃소싱의 수요를 확인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