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5만 9046명…전주 대비 3010명↓, 이틀째 소폭 감소세(종합)

by박경훈 기자
2022.08.22 09:50:28

확진 추이 12만 9411명→11만 944명→5만 9046명
전주 동일 4.85%↓…전날 기준 전주 동일 7.20%↓
선별진료소 PCR 7만 2855건, 전날 7만 6459건
위중증 추이 492명→511명→531명→551명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 9046명을 나타냈다. 전주 동일(15일) 6만 2056명에 비해 3010명, 4.85% 줄었다.

21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전날(21일, 11만 944명) 역시 같은 기준으로 7.20%(8602명)가 줄었다. 지난 7월 초부터 시작한 ‘6차 대유행’ 이후 이틀 연속 전주 동일 대비 감소한 것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6차 대유행 정점으로 이달 중 20만명 전후를 예측했다. 이번주 중 확진자 추이를 확인하면 실제 정점을 찍고 하향세로 내려갔는지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엿새 연속 증가해 551명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9월 초 위중증 환자가 많게는 900명, 사망자는 하루 최대 140명까지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 904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만 864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0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229만 9377명이다. 지난 16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8만 4103명→18만 771명→17만 8553명→13만 8812명→12만 9411명→11만 944명→5만 904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7376명, 경기 1만 4976명, 인천 3008명, 부산 2730명, 제주 1343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7만 2855건을 나타냈다. 전날(21일)은 7만 6459건이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12만 3806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51명을 기록했다. 지난 16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63명→469명→470명→492명→511명→531명→551명이다. 사망자는 65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6109명(치명률 0.12%)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76명(86.4%),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1명(93.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8월 3주(8월 14~20일) 보고된 사망자 414명 중 50세 이상은 405명 (97.8%)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는 122명(30.1%)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7.0%(847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6.2%(563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75만 3169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685명, 2차 접종자는 1112명, 3차는 접종자 7590명, 4차 접종자는 12만 6046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510만 230명(87.9%), 2차 접종자 수는 4466만 2594명(87.0%), 3차 접종자 수는 3353만 1336명(65.3%), 4차 접종자 수는 688만 9300명(13.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