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지역본부, 김포 양곡·마송 행복주택 1440세대 공급
by이윤정 기자
2021.04.05 09:32:2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H 인천지역본부가 김포 양곡과 마송에서 행복주택 공급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김포양곡 E-1블록 행복주택 990호, 김포마송 B-3블록 행복주택 450호 총 1440호를 공급하며 청약접수 기간은 이달 12~21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7월 22일이다.
김포양곡 E-1블록 행복주택 우선공급대상자는 김포시에 소득근거지가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와 일반공급 대상자 중 김포시에 거주 중인 사람이며 그 외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한부모가족,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신청자격을 충족하는 대상에 일반 공급한다. 위치는 양촌읍 양곡리 일원이며 전용 21㎡A, 29㎡A/B, 37㎡A, 44㎡A 타입으로 구성된다.
김포마송 B-3블록 행복주택 우선공급대상자는 김포시 내의 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업 및 교육·연구기관에 관사나 숙소의 산업단지 근로자이며 해당 기업의 입소직원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월평균 소득기준도 가구원 수에 따라 정해져 있다. 우선공급대상자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해당기업체에서 신청자의 서류를 취합하여 등기우편으로만 접수 가능하며 4월 12일부터 5월 7일까지의 소인분에 한하여 유효하다. 구비서류는 LH청약센터 홈페이지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김포시 및 연접지역(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고양시, 파주시)의 산업단지근로자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에게 일반 공급된다. 위치는 통진읍 마송리 일원이며 전용면적은 21㎡, 36㎡, 46㎡ 등이다.
김포 양곡, 마송 행복주택은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퍼센트 이하, 맞벌이 부부의 경우 120% 이하인 가구면 입주 가능하며 가구원수가 1인인 경우 120%, 2인인 경우 110% 이하(맞벌이는 130% 이하)면 입주할 수 있다. 자세한 소득 및 자산 기준은 각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포 양곡, 마송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이하로 공급한다. 특히 올해부터 1인 가구 및 2인 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 소득기준을 대폭 완화하여 보다 많은 실수요자를 위한 주거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포양곡 E-1블록 행복주택, 김포마송 B-3블록 행복주택 청약 신청은 PC 및 모바일(LH청약센터)을 통해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등에 한하여 이달 20~21일 이틀간 LH 김포사업단 주택홍보관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청약 전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을 활용해 행복주택 입주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공고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