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라자, 테디베어 수익금으로 인도네시아 아동 도와
by염지현 기자
2016.03.23 09:14:13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 ‘더 플라자’는 테디베어 곰돌이 인형 판매 수익금 전액을 인도네시아 인투 링고 지역 컴패션 어린이들의 양육 환경 개선 및 부모의 경제자립활동 지원을 위한 ‘키즈 케어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퍼플 인 유어 하트(Purple in Your Heart)’는 더 플라자가 매년 연말 진행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테디베어 박물관과 함께 특별 제작한 ‘플라자 테디베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연결시킨 자선 활동이다.
이번 테디베어 판매 수익금 전액은 인도네시아 인투 링고 지역에 위치한 컴패션 태아·영아생존센터에 기부된다. 이 지역의 부모들에게 요리, 바느질, 미용 기술을 가르쳐 농사 외에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득창출 사업에 쓰인다. 또 시장경제와 재정관리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김영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 대표이사는 “퍼플 인 유어 하트 2015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보다 건강한 양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플라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특급호텔 브랜드로서 세계 여러 지역 아이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세상 속에 살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