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14.09.13 14:56:5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애플 아이폰6(iPhone)의 2차 출시국에서 한국이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빨라야 10월말께 아이폰6를 살수 있을 전망이다.
12일 정보기술(IT) 전문지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정된 2차 판매국은 스위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스웨덴 네덜란드 스페인 덴마크 아일랜드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러시아 오스트리아 터키 핀란드 대만 벨기에 포르투갈 아랍에미리트(UAE) 등이다. 이들 국가에선 오는 26~27일부터 예약 주문을 받는다. 판매는 10월3일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됐다.
앞서 애플은 1차 출시국을 공개했다. 미국, 프랑스, 캐나다, 독일, 홍콩, 싱가포르, 영국, 호주, 일본에서는 12일부터 주문을 받고 19일부터 판매된다.
업계에서는 한국에서는 이르면 10월 말 늦으면 11월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 4.7형 아이폰6, 5.5형 아이폰6 플러스와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를 선보였다.
아이폰6는 화면크기가 4.7 인치, 해상도는 1334×750, 픽셀은 326ppi(pixel per inch)이며, 두께는 6.9mm다. 대화면 스마트폰 아이폰 6 플러스는 5.5인치, 해상도는 1920×1080, 픽셀은 401ppi, 두께는 7.1mm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애플이 설계한 A8 프로세서로 삼성전자와 대만 TSMC 제품이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