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부산모터쇼서 선보이는 새로운 미래"

by정재웅 기자
2010.04.29 10:17:00

차량 총 19대·신기술 및 엔진 6개 선봬
신차 K5 공개..''레이'' 등 콘셉트카도 전시
서영종 사장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주목받도록 노력"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기아차가 부산모터쇼에서 디자인과 신기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기아차(000270)는 다음달 9일까지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2010 부산모터쇼'에 총 2134㎡ 면적의 전시장을 마련, 중형세단 K5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하고 친환경 콘셉트카, 양산차 등 총 차량 19대, 신기술 및 엔진 6가지 등을 전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아차는 'One Passion, One World (열정으로 하나된 세상)'를 테마로 신차 K5와 함께 레이(Ray),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를 비롯, 포르테 W에디션, 쏘울 월드컵 버전 등 월드컵 차량들을 전시했다.

아울러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아차의 열정과 패기를 표현하기 위해 전세계적 열정이 집중되는 월드컵을 모티브로 축구 경기장을 형상화해 전시관을 꾸몄다.

기아차는 신차 K5를 비롯해, K7, 스포티지R 등 최근 선보인 기아차의 신차들을 중심으로, 레이(Ray),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쏘렌토R, 포르테, 쏘울 등 양산차 등 총 19대를 전시한다.

이밖에도 전시관 안에 친환경 기술들이 전시된 ▲에코 존(Eco Zone), 기아차 디자인경영 활약상을 보여주는 ▲디자인 존(Design Zone), 신차 K5의 역동적 스타일과 성능을 생생하게 체험해보는 ▲K5 3D 씨어터 등의 특별 전시공간들을 마련했다.

신차로는 미래감각이 돋보이는 다이나믹 중형세단 K5와 CUV 스포티지R을, 콘셉트카로는 올해 시카고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레이(Ray), 200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출품돼 화제를 모은 깜찍한 디자인의 쏘울스터(Soul’ster)를 전시했다.



친환경차와 신기술로는 양산차인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K5 하이브리드 시스템 ▲세타 Ⅱ 2.4 GDI 엔진 ▲U2 1.7 2단 터보 엔진 ▲카파 1.0 LPI Bi-Fuel 엔진 등을 선보였다.

상용관에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는 뉴그랜버드 실크로드와 뉴그랜버드 블루스카이 등 2대의 버스와 유로5 배기기준을 적용한 크린디젤 파워텍 엔진, H-엔진 등 2가지 상용엔진을 내놨다.

이밖에도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미니콘서트, 퀴즈이벤트 등으로 흥겨운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퀴즈이벤트는 하루에 3번씩 실시되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결과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