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105회 전국체전' 학생선수 677명 참가

by정재훈 기자
2024.10.11 07:57:14

임태희 "학생 기본에 충실…운동하면서 대한민국 중심되길"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학생선수들이 전국 체전에 출전, 또래 청소년들과 실력을 겨룬다.

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 75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소속 학생선수 677명이 출전한다.

임태희 교육감(왼쪽)이 선수들과 악수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 대표 선발전을 거친 167개 학교 남자 403명, 여자 274명 학생 선수들은 육상과 수영, 축구, 레슬링, 펜싱, 양궁, 역도, 카누 등 모두 46개 종목에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현지에 학생선수 지원센터를 구축해 밀착 지원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체육회와 가맹 경기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 10일 오후 김해 하키경기장을 방문해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학생선수단을 만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여러분은 학생 신분으로 운동하고 있으니 학교에서는 학생으로서 기본에 충실하고 운동을 하면서는 학교의 명예를 높이며 대한민국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 최고의 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