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이장우와 손잡고 ‘우불식당 즉석우동’ 출시

by김미영 기자
2023.12.06 09:16:45

‘우불식당’과 콜라보한 PB 즉석우동
이장우가 만든 다데기 소스 그대로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음식사랑과 요리 실력을 뽐낸 배우 ‘이장우’와 손잡고 즉석우동을 내놨다.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가 운영하는 ‘우불식당’과 콜라보한 ‘세븐셀렉트 우불식당 즉석우동’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우불식당’은 이장우가 서울 송파 가락시장 인근에서 직접 운영하는 즉석우동, 불고기 전문점이다. 특히 이장우가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진 비법 다데기로 맛을 낸 즉석우동이 유명하다.

‘세븐셀렉트 우불식당 즉석우동’은 실제 우불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는 즉석우동을 편의점 상품화한 것으로 우불식당의 양념 레시피를 참조해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장우가 직접 만든 우불식당 비법 다데기 소스를 그대로 사용해 실제 우불식당의 칼칼한 즉석우동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게 세븐일레븐의 설명이다.



또한 일반 우동면이 아닌 중화면을 사용하여 면의 식감을 높였고 가쓰오부시 대신 다데기, 쑥갓, 유부를 사용하여 한국식 즉석 우동의 맛과 비주얼을 구현했다. 상품 패키지에도 우불식당의 간판 로고를 사용해 현지 맛집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 우불식당 즉석우동을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숙면, 건면 제품을 세븐세렉트 PB 제품으로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는 “최근 경기불황으로 편의점에서 도시락과 라면으로 점심을 자주 해결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며 라면 대신 보다 건강에 좋은 우동이나 건면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편의점의 숙면/건면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세븐일레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