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 조선 서울, 프리미엄 위스키·꼬냑 ‘페어링 디너’ 개최

by백주아 기자
2023.07.09 14:56:47

프리미엄 주류·페어링 디너·전문가 클래스 결합 다이닝
7월 ‘꼬냑 페어링 디너’로
레미 마틴의 ‘루이 13세’ 등 프리미엄 꼬냑 4종 선봬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웨스틴 조선 서울의 라운지앤바는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버번 위스키 등 프리미엄 양주 인기에 이색 ‘페어링 디너’를 오는 20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웨스틴 조선 서울 페어링 디너_루이13세 꼬냑.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웨스틴 조선 서울의 ‘페어링 디너’는 매월 1회 테마를 통해 프리미엄 주류를 선정, 브랜드 앰버서더의 클래스를 들으며 주류 4종과 페어링되는 디너 코스를 함께 구성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주류들을 시향, 시음하면서 셰프 스페셜의 코스요리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실제로 국내 고객들의 프리미엄 양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앤바의 프리미엄 양주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0% 신장하는 등 크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양주를 집에서 즐겼던 이들이 이제는 클래스, 페어링 디너 등을 통해 프리미엄 주류에 대한 경험을 확대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달 시범적으로 개최했던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페어링 디너의 경우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예약 오픈 단 3일만에 모든 좌석이 마감될 만큼 성황리에 진행됐다.

웨스틴 조선 서울 페어링 디너.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오는 20일에는 ‘꼬냑’을 테마로 하여 수 세기 동안 최상의 꼬냑이라는 위상을 쌓아온 ‘레미 마틴(R?my Martin)’의 루이 13세를 포함한 최고급 꼬냑 4종이 준비된다.



특히 ‘루이 13세’는 4세대에 걸친 셀러 마스터가 제조하는데 ‘티에스송’이라는 저장통에서 숙성해 병입까지 총 100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수 세기 동안의 정성과 장인정신이 담겨 매우 고귀한 가치를 지니는 꼬냑으로 알려져 있다.

라운지앤바에서 준비되는 디너 코스를 즐기며 레미 마틴의 브랜드 앰배서더로부터 듣는 꼬냑의 역사, 스토리텔링을 곁들여 꼬냑 4종 (VSOP, 1738, XO, LOUIS XIII)을 시향, 시음하며 꼬냑을 가장 환상적으로 음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코스 메뉴로는 브리오슈 멜바 토스트를 곁들인 벨루가 캐비어와 연어 타르타르, 푸타네스카 레리쉬와 여름 민어구이, 라즈베리 셔벳, 횡성 한우 안심구이와 셀러리악 퓨레 & 포트와인 소스, 제주 청귤이 준비돼 꼬냑의 맛과 향, 매력을 더욱 환상적으로 돋보이게 만든다.

웨스틴 조선 서울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오직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매달 다양한 테마와 구성으로 페어링 디너가 진행될 예정이며 계절감을 담아 다채롭게 변하는 호텔 셰프의 코스 메뉴를 맛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페어링 디너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가격은 1인당 27만원이다. 디너는 호텔 공식 홈페이지 및 라운지앤바 유선 번호를 통해 예약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