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순위 내 마감..평균 1.57대 1

by성문재 기자
2018.12.03 08:43:3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양우건설이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가산리 일대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A1, A2블록에 선보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아파트(1·2단지)가 전 주택 순위 내 청약 마감됐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1·2단지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577가구 모집에 906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 1.57대 1이다.

단지별로는 1단지 1.84대 1, 2단지 1.23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7.46대 1로 24가구 모집에 179명이 청약한 1단지 전용면적 95㎡에서 나왔다.

분양 관계자는 “군소도시인 담양군에서 희소성이 높은 브랜드 신규 아파트로 공급돼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다”며 “광주까지 10분대 거리의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내 처음이자 마지막 아파트이면서 광주 전셋값 수준의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돼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전용면적 59~95㎡, 총 680가구로 구성된다. 1단지(A1블록) 전용 59㎡ 40가구, 84㎡ 258가구, 95㎡ 24가구 등 총 322가구, 2단지(A2블록) 전용 59㎡ 96가구(임대), 84㎡ 262가구 등 총 358가구 규모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750만원대로 책정됐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무이자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6일이며 정당계약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9·13 대책에 따른 청약제도 개편 전이기 때문에 청약 규제로부터 자유롭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12월이다.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있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아파트 투시도. 양우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