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16.03.02 09:21:46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포스코가 잇따른 제품 가격 인상 및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15분 현재 포스코(005490)는 전거래일대비 4.28%(8500원) 오른 2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승세다.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 상승에 이어 중국산 철강재 가격도 상승하자 지난 달 중순부터 열연제품 가격을 t당 2만~3만원 인상했다. 이어 3월부터는 t당 1만원을 추가 인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외국인의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15일 이후 연일 매수행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CS증권, 시티그룹, JP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4만4300주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