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3.05.23 10:33:52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충남 홍성에서도 살인 진드기 의심 환자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도에 따르면 살인 진드기 의심 환자는 홍성에 거주하면서 농사를 짓는 A씨(77.여)로 A씨는 지난 15일 갑작스러운 구토와 발열, 설사 증세를 보여 서울 구로구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다.
A씨는 입원 2∼3일 전 야외에서 일하다가 벌레에 물린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 측은 A씨가 22일부터 백혈구와 혈소판이 감소하는 SFTS 유사 증상을 보여 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와 질병관리본부는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