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12.10.05 11:59:2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인 ‘담쟁이 캠프’ 중 시민캠프 추가 인선이 발표됐다.
문 후보 측은 5일 시민캠프 공동대표로 김좌관 부산 카톨릭대 교수와 민경배 경희대 사이버대학 NGO학과 교수, 최승국 전 녹색연합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김 교수는 4대강으로 인한 폐해와 지속성을 제기해왔고 민 교수는 인터넷 시대에서 참여의 문제를 연구해 온 전문가이다. 최승국 전 사무처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후보시절 캠프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시민캠프는 이날 오후 2시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문 후보 측은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적 가치를 갖고 활동해온 시민 인사들로 캠프를 구성했다”며 “시민캠프에서 기존 정치권에 변화와 새로움, 충격과 자극을 주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의 ‘담쟁이 캠프’는 시민 캠프 외에도 민주당 인사들이 주축이 되는 민주캠프, 정책을 담당하는 미래캠프 3개의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