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2.07.05 10:09:54
건설사 대상 ''오아시스'' 세미나 개최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KT(030200)가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함께 5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100여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오아시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아시스는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처럼 중소 벤처 기업이 개발한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자유롭게 거래하는 기업용 마켓 플레이스다.
이번 세미나에서 KT는 건설업 분야에 초점을 맞춰 오아시스에 등록돼 있는 ‘건설정보관리시스템(PMIS·Project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건설업 전용 ‘전사적 자원관리(ERP)’, 노무관리시스템 등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또한 KT는 ‘ICT 솔루션 도입에 따른 건설분야 업무 효율화 방안’을 주제 진행된 강연에서 건설-ICT 융합 트랜드와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 방안 등을 제시했다.
한원식 KT G&E(Global&Enterprise)부문 기업Product본부장 겸 상무는 “KT는 각 산업분야별로 특화된 ICT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오아시스 세미나의 영역을 금융·의료·교육·유통·제조 등으로 확대해 연말까지 매월 1회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ICT 솔루션 개발사를 위한 지원 정책을 강화했다. KT는 올 연말까지 오아시스에서 거래되는 솔루션에 대한 판매 수수료를 면제해 개발사가 이를 통해 자사의 솔루션 할인 이벤트를 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KT는 클라우드 기반 서버, 스토리지 등 개발 관련 장비를 3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솔루션 개발 관련 컨설팅은 오아시스 홈페이지(market.oaasys.com)와 전용전화(031-788-0011)을 통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