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공정무역 상품 `치아파스 커피` 판매

by최승진 기자
2011.10.27 09:37:58

10월28일 오후 4시 5분 방송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GS샵은 오는 28일 오후 4시 5분부터 공정무역 상품인 `공기 좋은 치아파스의 맛있는 커피(이하 치아파스 커피)`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방송하는 `치아파스의 커피`는 저개발국 노동자들의 노동 착취를 방지하기 위해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들여오는 공정무역 상품이다. 판매 수익금은 치아파스 지역 농민을 돕고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 건립에도 쓰인다.

치아파스는 멕시코 남동부에 위치한 주(州)다. 이번에 판매되는 커피는 해발 1700m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최고급 아라비카종 유기농 원두로 만들었다.



이번 상품은 티백 1박스(4.5g·15개), 드립백 1박스(7g·15개)를 세트(2만5900원)로 구성했다. 또 `드라이마이스터 수제초콜릿` 1세트(9개)와 `친환경 빅스마일 라이스칩` 2봉을 추가로 증정한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치아파스 커피를 공급하는 사회적 기업 `행복한나눔`의 공동 대표인 개그우먼 박미선씨가 출연해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GS샵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기부방송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GS샵 본사에서 사용되는 커피를 모두 치아파스 커피로 바꿨는데 지난해만 1002kg의 치아파스 커피를 소비해 기아대책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