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남창균 기자
2008.01.25 10:19:25
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 등 10조원 넘겨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이 나란히 수주 10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수주는 미래의 일감을 보여주는 지표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작년 11조9000억원을 수주해 업계 1위에 올랐다. 전년보다 28% 정도 늘어난 것이다. GS건설과 대우건설도 각각 10조6375억원, 10조204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회사는 해외수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수주 호조세를 보였는데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서 올해는 모두 12조원 이상의 수주 목표치를 제시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작년 해외수주액보다 90% 가량 늘어난 30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