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20.10.03 15:50:4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친북 노선을 추구하는 듯 보이지만, 북한을 더 왕따로 만든다”라며 비판했다.
하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대미 관계 개선과 국제사회 편입을 더 어렵게 만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서해 사건에서 정부는 결정적 물증도 없이 실종 공무원을 월북자로 규정하고, 북한을 전례가 없는 망명자 총살한 야만적인 전근대 국가로 만들었다”며 “정부가 자기 책임 줄이려 꺼낸 월북론은 희생자를 두 번 죽이고 남북관계도 악화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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