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효중 기자
2020.05.26 09:18:34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천보(278280)가 2차 전지 소재 관련 종목 중 주도주가 될 만한 요건을 갖췄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 분 현재 천보는 전 거래일 대비 10.21%(8600원) 오른 9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고문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천보는 전해질 제조업체에게 리튬염을 합성해 납품하는 기업으로 2차 전지에 사용되는 전고체 전해질용 신규 리튬염을 개발 및 납품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변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이어 “올해 이 회사는 생산시설 증설에 따른 물량 증대 효과로 2차전지 소재 수익성이 상승하는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에 주도주로서의 요건을 갖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