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족수 3인 부족..국회 추경 표결 지연

by하지나 기자
2017.07.22 11:40:0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표결이 이뤄지고 있으나 자유한국당의 집단 퇴장으로 정족수 미달로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11시30분 현재 국회는 의결정족수 3인이 부족해 표결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재적의원 299명 중 147명만이 본회의에 재적했다.



극회는 오전 9시30분 본회의를 개최했으나 찬반 자유토론이 이어지면서 11시쯤 표결에 들어갔다. 하지만 한국당 의원들은 전희경 의원의 추경안 반대 자유토론이 끝난 뒤 집단 퇴장하면서 정족수 미달로 30분째 표결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자유한국당 의원 일부가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면서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