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고메 핫도그', 출시 한달만에 매출 10억원
by김태현 기자
2016.09.21 09:11:35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프리미엄 냉동스낵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가 출시 첫 달부터 매출 10억원을 기록하며 히트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에 출시된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는 24시간 이상 저온숙성한 반죽에 현미감자 빵가루를 입혀 쫄깃한 식감을 살린 수제형 핫도그 제품이다. 빵에 메이플 시럽을 넣어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고, 빵과 소시지의 맛이 잘 어울리도록 최적의 비율로 반죽을 만들었다.
또한, 낱개 포장되어 보관이 간편하고, 전자레인지만으로도 맛있고 바삭한 핫도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80g(80g, 6개입)에 7980원이다.
CJ제일제당은 초반 흥행 원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식에서 즐기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수제형 핫도그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제품 특장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이 분위기를 이어 영업·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올해 매출 5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내 냉동 핫도그 시장은 2015년 기준 315억원 규모다. 풀무원과 롯데푸드가 30%대의 시장점유율로 1, 2위를 차지하고 있고 CJ제일제당이 그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