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5.09.21 09:32:2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쌍용자동차(003620)의 모회사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은 자동차·농기계부문 계열사 마힌드라&마힌드라가 최근 자국에 새 SUV ‘TUV30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TUV300은 인도 첸나이 마힌드라 연구개발센터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만든 새 SUV이다. 자체 플랫폼일 뿐 아니라 인도 개발 SUV 중 처음으로 자동화 수동 변속기를 적용했다.
최고출력 81~84마력의 배기량 1.5리터 엠호크 디젤 엔진을 적용했다. 인도 기준 연비는 리터당 18.49㎞다.
현지 기본 판매가격은 69만루피(약 1200만원)다.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은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첨단 기술과 높은 성능을 갖춘 차를 개발했다”며 “앞으로 SUV 분야에서 인도는 물론 전 세계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