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원익 기자
2011.06.23 10:19:19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유망 섹터에 집중 투자하는 섹터포커스 펀드를 출시했다.
삼성증권은 유망 섹터의 성장성이 높은 종목에 집중 투자해 단기적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삼성 섹터포커스 펀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펀드는 유망섹터 4~6개, 20개 내외의 핵심종목에 자산의 70% 이상을 집중 투자하는 압축포트폴리오로 운용된다. IT 자동차 금융 건설 조선 화학 업종 등 올해 유망섹터의 핵심 종목이 투자대상이다.
자산의 30%는 해당 업종들과 시너지가 있거나 보완 관계에 있는 종목에 투자된다. 유망 섹터는 6개월 단위로 재 점검해, 가장 유망한 섹터 5개의 비중을 70% 이상 유지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운용은 삼성자산운용이 맡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자문형랩어카운트에서 보듯 핵심 업종 주도주에 압축투자한 것이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워렌버핏식 집중투자와도 일맥상통하는 펀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