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춘동 기자
2010.06.17 10:07:50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이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실수요자를 배려해 거래 불편을 해소하는 데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정책을 실수요자 위주로 세심하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이사를 가고 싶어도 집이 팔리지 않아 불편을 겪거나 갑자기 전세값이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의의 실수요자들을 살필 수 있도록 주거의 안정 측면에서 정책을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와 함께 부동산 거래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만큼 거래 활성화 대책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