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09.01.15 10:10:04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며 사흘만에 20일 이동평균선을 밑돌고 있다.
전일까지만 해도 20일 이평선에서 20포인트 가량 높게 올라서 있었지만,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아래쪽으로 자리를 바꿔잡은 것.
15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8.31포인트(4.08%) 하락한 1135.37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후 잠시 1140선 위로 올라서는 듯 했다가 기관에서 쏟아지는 매물에 눌려 다시 1130대로 주저앉는 모습이다.
기관 매도공세가 갈수록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기관에는 못하지만 외국인 역시 지난 12일 이후 가장 많은 매물을 내놓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과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등 종목을 집중 매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시각 현재 기관은 2474억원, 외국인은 54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의 홀로사자가 이날도 지속중이다. 개인의 순매수 물량은 3000억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