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24.07.05 09:25:51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365mc는 체형교정술을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후관리 프로그램 ‘참한실천’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각 고객에게 맞춤형 생활습관 방향을 제시하고자 설계된 것으로 365mc는 자사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65mc는 지난 2008년부터 지방흡입 고객들의 근본적인 비만 치료를 위해 통합적 후관리 치료 체계를 구축하고 식이영양 · 운동 · 행동 수정 요법 등 재 체중증가를 막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 · 도입해왔다. 그중 인지행동요법은 식습관과 운동습관 등의 행동 습관을 스스로 인지하고 수정해 나가는 과정으로, 체중 감량과 장기적인 체중 유지에 매우 효과적이다.
365mc는 그동안은 ‘참아야하느니라’, ‘위대한작은실천’ 이 두가지 지류 형식의 실천지를 통해 고객의 습관 형성을 도왔다. ‘참아야하느니라’는 다이어트를 위해 ‘참는’ 과제를, ‘위대한작은실천’은 행동 ‘실천’ 과제를 직접 작성해 행동 수정과 실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두 실천지는 그동안 “실천지가 있으니 육류 섭취량도 줄고, 불필요한 간식을 참는 데 도움이 됐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왔지만 “아이가 찢었다”거나 “종이라서 평소에 챙겨 다니기가 귀찮아 몰아서 하게 된다”는 등의 단점도 제기된 바 있다.
이러한 피드백을 수용해 365mc는 지류형 실천지를 디지털화 하는 작업을 거쳤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실천 과제를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다이어트 최적화 목표인 ‘365mc pick’와 고객이 직접 설정한 ‘My pick’이라는 두 가지 실천 미션을 통해 비만 치료뿐만 아니라 개인의 생활습관까지 개선할 수 있다.
365mc는 출석 체크를 포함, 미션을 성공할 경우 다양한 방식의 보상 체계를 마련해 고객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추후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별 맞춤형 미션을 제공하는 AI를 개발해 개인별 성향에 맞는 최적의 생활습관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할 참한실천을 통해 365mc는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관리 방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며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