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슈퍼전파자X의 비밀, 신천지 파헤친다

by박한나 기자
2020.03.14 14:41:15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을 파헤친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14일 밤 ‘슈퍼전파자X의 비밀-바이러스의 창궐과 신천지’편을 방송한다. 코로나19의 한국 첫 번째 집단감염 사례인 31번 확진자와 신천지의 상황을 집중 분석한 것.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신천지 내 코로나19의 확산에 중요한 역학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31번의 동선을 확인하던 중, 수상한 행적 한 곳을 주목했다고 밝혔다. ‘2월 1일 경북 청도’로, 신천지 성지로 알려진 지역이다. 또 같은 날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형의 장례식이 진행된 것에도 주목했다.

제작진은 31번 확진자와 신천지, 청도 대남병원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전염병 전문가들과 함께 청도 대남병원의 상황을 분석했고, 새로운 단서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 반사이비 단체를 통해 우한 지역 신천지 관리자 최모씨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신천지의 코로나19 슈퍼전파자에 대한 소문과 진실을 추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