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6.04.19 09:09:2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핸디소프트는 KT(030200)와 손잡고 클라우드 그룹웨어 서비스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고 19일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IaaS) 기업 KT와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클라우드 그룹웨어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공공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자사의 그룹웨어 솔루션을 KT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와 결합해 민간기업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공공, 기업, 교육시장 대상의 사업 개발과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KT와의 업무협약은 그간 공공시장에서 확보한 그룹웨어 서비스 경쟁력을 기업 및 교육, 금융 시장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진수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기업 KT와 함께 클라우드 그룹웨어 서비스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게 됐다”며 “공공시장 대비 점유율이 미흡했던 기업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효율적인 서비스를 개발 및 공급해 시장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환 KT 기업사업부문장은 “올해는 공공 및 기업분야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의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력과 핸디소프트의 협업 SW 기술력이 시너지를 내 국내외 시장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