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5.10.29 08:47:2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최근 제주에서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차량 안에서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동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유포돼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50대 남성이 각기 다른 여성과 차량 안에서 성관계를 갖는 장면이 담겼으며, 4분 12초와 4분 49초 분량으로 편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동영상을 확보하고 촬영자를 파악해 조사했다.
영상 속 남성 A씨는 “여성들도 성관계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여성들은 “촬영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누가 어떻게 유포했는지 등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