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호 기자
2015.03.04 08:55:25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평택구치소 화재로 수감자를 포함한 2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 3일 새벽 6시30분쯤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내 구치소 건물 2층 식당에서 불이 났다.
이번 평택구치소 화재는 10분 만에 진화됐으나 식당에서 일하던 A씨가 화상을 입는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수감자를 포함한 200여명이 대피한 걸로 전해졌다.
또 식당 주방과 조리기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평택구치소 화재)은 구치지소 내 식당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는 과정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평택구치소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