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가 반등에 정유·조선株 '강세'

by김인경 기자
2015.02.03 09:09:2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가 반등으로 정유주와 조선주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9시8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거래일보다 1.85%(1800원)오른 9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078930)와 S-OIL(010950)도 각각 1.30%, 2.16%씩 오르고 있다.

조선주 역시 강세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전거래일보다 1.68%(2000원)오른 1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과 삼성중공업(010140) 역시 1.25%, 2.46%씩 강세를 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보다 2.8%(1.33달러) 오른 배럴당 49.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근 1개월 만에 최고치다. 장 중 한때 배럴당 50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3월물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44달러 오른 배럴당 54.50달러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배럴당 50달러 선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