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주 강세…OPEC 사무총장 "유가 곧 반등"

by김인경 기자
2015.01.22 09:08:0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가 상승에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9시6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거래일보다 4.27%(3800원)오른 9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창구 CLSA에서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S-OIL(010950)과 GS(078930)도 각각 전날보다 2.37%, 2.16%씩 오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8% 오른 배럴당 47.7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1달러 가량 상승한 배럴당 49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가 0.7% 하락하는 등 달러 약세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뿐만아니라 압둘라 알-바드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다보스 포럼에서 국제 유가가 곧 반등할 것이라고 말한 점도 유가에 대한 우려를 덜어내는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