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1.04.05 09:28:1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전자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25분 현재 LG전자(066570)는 전일대비 1.43% 오른 1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시즌을 맞아 1분기 턴어라운드와 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성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1분기 매출은 13조9900억원, 영업이익은 14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휴대폰 사업의 적자폭이 대폭 감소했으며 TV사업은 재고감소 효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백색가전 사업의 계절적 성수기 도래와 함께 스마트폰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TV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분기별 실적은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